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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지방선거 전쟁 시작…가장 확실한 후보?

2025-10-08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나왔습니다. <br> <br>Q. 이번 추석 연휴 때 보니 내년 지방선거 이야기 많이 하시더군요. 이 기자가 여의도 상황 취재를 해왔죠? <br><br>취재해보니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둘러싸고 여야간, 그리고 같은 당내에서도 물밑 경쟁이 치열했습니다.<br><br>여야가 꼽는 승부처는 바로 이 3곳입니다. <br> <br>Q. 먼저 서울시장입니다. 국민의힘에선 오세훈 시장 재도전이 유력한가요? <br><br>현재 국민의힘에선 오세훈 서울시장이 절대 강자로 거론됩니다. <br> <br>당내 경쟁자로 거론되는 건 나경원 의원 정도죠. <br> <br>당 핵심 중진 의원은 "본인이 나오겠다면 오 시장이 가장 확실한 후보"라고 하더라고요.<br> <br>오 시장 지난달 국회 토론회에 나와 안철수 의원,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의 연대 강조하며 '중도층 공략' 공 들이고 있죠. <br><br>Q.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로 김민석 총리가 거론돼요? <br><br>김 총리 옆에 물음표가 붙어있죠. <br><br>본인은 나가겠다 한 적 없는데, 차출론이 나옵니다.  <br><br>[후보군 밑그림] <br>민주당 후보군이 쫙 있지만, 인지도와 경쟁력에서 약하단 게 고민이거든요.<br> <br>민주당 입장에선 "서울만 잡으면 지방선거 압승할 수 있다"는 거예요. <br><br>이 대통령 핵심 측근인 김 총리 내세워 '이재명 선거'로 치르자는 거죠.<br><br>민주당 지지층에선 김 총리를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로 꼽았거든요.<br><br>하지만 도박이란 반론도 있습니다. <br><br>서울시장에 도전하려면 총리직 내려놓고 의원 뱃지도 떼야 하거든요.  <br><br>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당 대표,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.<br><br>일단 민주당은 "특검의 명태균 수사가 오세훈 시장 발목 잡을 수 있다"고 공격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.  <br><br>Q. 다음은 경기지사입니다. 현직 김동연 지사가 있는데, 민주당에서 도전자가 많아요? <br><br>김동연 지사의 약점은 당내 기반이 약하단 점이거든요.  <br><br>지난 대선 때 이 대통령과 경쟁한 비명 후보로 분류되기 때문인데요.  <br><br>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가 앞서 있긴 하지만 민주당에선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비롯해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최고위원 등 친명 강성 주자들이 후보로 거론됩니다.<br> <br>경기도는 민주당 밭이 더 좋아져 '꼭 김 지사가 아니어도 해볼만 하다'는 생각이 강한 건데요. <br><br>결국 당내 경선 승리가 관건인 만큼 강성 지지층 잡기 위한 '강성 메시지' 경쟁 더 치열해질 걸로 보입니다. <br><br>Q.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후보난을 겪고 있어요? <br><br>지난 경기지사 선거 땐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아깝게 졌는데요.  <br><br>지난 선거 때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보기 때문인지 아직 도전 의사 내비친 인사는 없습니다.  <br><br>최근 경기도판 '추나대전'이라며 후보로 소환된 나경원 의원도 이름 빼달라고 했잖아요.<br><br>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 야권 후보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이 1위를 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당내 기반이 약해 지난 경기지사 경선 때 김은혜 후보에게 패배했었죠.<br><br>그래서 경기 최다선인 4선 안철수 의원 차출론이 나옵니다. <br><br>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"안 의원이 나와주면 고마운 상황"이라고 했는데요.<br><br>안 의원 측은 "현재로선 나갈 생각이 없다"는 반응이었습니다.<br><br>Q. 부산시장은 현직 박형준 시장과 전재수 장관 대결이 되나요? <br> <br>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선 각각 현직인 박형준 시장과 전재수 해수부 장관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. <br> <br>민주당은 박형준 시장의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를 집중 공격할 계획입니다.  <br><br>다만 부산 지역 유일한 현역 의원인 전 장관이 선거에 나가면 민주당 부산 의석이 사라질 수 있단 점은 고민입니다. <br> <br>지방선거가 아직 8개월 남은 만큼 수많은 변수가 남아 있는데, 여야가 어떤 구도와 인물로 경쟁 펼칠지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. <br><br>[앵커]<br>지금까지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였습니다. <br><br>저는 60초 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남희 기자 ir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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